[뉴스현장] 경찰 '조폭과의 전쟁' 선포…수사 중점 대상은?<br /><br /><br />경찰이 앞으로 4개월간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전담수사반을 설치해 총력 대응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조폭 범죄 실태와 특별단속 전망까지,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알아봅니다.<br /><br /> 경찰청 국수본이 어제부터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을 시작했습니다. 우선, 어떤 내용인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죠.<br /><br /> 앞서 경찰 관계자와도 이야기를 나눠보긴 했습니다만 최근 조폭 범죄에 가담하는 10대가 늘어났다고 해요. 아주 심각한 문젠데, 위원님께서는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10대뿐 아니라, 지난해 조폭 범죄로 검거된 연령층을 보면 2030세대가 가장 많거든요. 조폭 범죄에 가담하는 연령대가 전체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상황인 건가요. 이렇게 조폭에 젊은 층이 많아지는 것, 어떤 부분이 가장 우려스럽습니까?<br /><br /> 조폭 범죄 유형도 좀 살펴보죠. 지난해 검거 상황만 봐도 아주 다양한 범죄들이 나왔거든요. 보이스피싱, 도박사이트 운영 등 서민을 울리는 조폭 범죄들도 보이죠?<br /><br /> 과거 폭력형 조폭에서 금융사기, 기업형 범죄까지… 이렇게 조폭 범죄가 점점 교묘해지는 이유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경찰은 건설 현장에서 불법행위를 하는 조폭들도 잡아내겠다고 나섰는데요. 얼마 전에 관련해서 조폭이 붙잡히기도 했죠?<br /><br /> 기업형, 지능형 조직폭력 조폭 범죄들에 대해 짚어보고 있는데… 그렇다면 예전처럼 조직간 집단 싸움이나 폭력 등은 일어나지 않는 추세인 건가요?<br /><br /> 지난해 붙잡힌 조직폭력배 중 절반이 넘는 숫자가 전과 9범 이상이라고 합니다. 범죄를 계속해서 저지르고 있다는 건데…처벌 수위가 낮기 때문일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